분류 전체보기214 120. 미국 - Sedona, 붉은 볼텍스의 마을 세도나 전기 없는 캠핑장이지만 밤새 많이 춥지 않아 다행이었고 무서움에 덜덜 떨던 닭날개가 우려하던 일이 벌어지지 않아 또 다행이고. (사실 그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0.000001%도 되지 않을거라 생각했지만^^;:) 무슨 이야기일까?하고 어리둥절하다면^^ 지난 번 119편에서의 충격적인 일과 관련된 이야기입니당~ 어제 저녁 징이로키와 닭날개가 뚫어져라 보던 게시판의 내용을 요약해보면, 어떤 정신이 나간 사람이 무지무지 큰 python(대형 구렁이류)을 이 근처 숲에 방사(?ㅠㅠ)했다는 내용을 이메일로 산림관리당국에 알려왔다는 내용이었다. 그 사람 말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르지만 어쨌든 경고를 해야 하는 관리당국이 각 캠핑장에 공문을 보냈고 그 공문을 게시판에서 불닭이 우연히 보고 징이로키에게 말하고, 그리.. 2013. 11. 13. 119. 미국 - Meteor Crater를 거쳐 Sedona 세도나로 진짜 거대하고 웅장하고 그 깊이를 가늠하기 힘들던 경관이 파노라마로 펼쳐지던 Grand Canyon을 연 이틀 다녀오니 미국에서 꼭 봐야할 것 중 하나를 마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오늘은 운석이 떨어진 거대한 분화구를 보러 갔다가 세도나까지 가는 여정이다. 세도나의 캠핑장이 선착순이라 조금 서둘러야 하지 않을까 싶지만 운에 맡기기로^^ 주말이라 그런지 캠핑장에 가족단위로 온 사람들이 눈에 띈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을 태우고 캠핑장을 도는 꼬마 기차가 보이길래 징이로키를 타라고 했더니 말도 안되는 소리라는 것처럼 웃는다. 저건 꼬마들이 타는 거라고! 그런 눈빛으로^^ 키 큰 나무들이 있어 그늘도 지고 상쾌한 캠핑장인데 사이트가 잔디가 아닌 것은 좀 아쉽다. 우리 텐트 뒤로 보이는 차가 있는 사이트는 전기가.. 2013. 11. 13. 118. 미국 - Grand Canyon South Rim! 2, 그랜드 캐년의 일몰을 가슴에 담다 어제 늦게 캠핑장에 도착해 피곤해서 대충 라면을 먹으려고 했는데 우리가 없는 동안 옆사이트에 들어온 사람들이 수프를 좀 주어서 찬밥과 함께 먹었다. 우리 입맛에는 그리 맞지 않지 않기는 했지만 호의로 받아먹었는데 이 분이 우리가 맛있게 먹는줄 알았는지 'no thanks'라고 해도 자꾸 주어서 결국 남길 수 밖에... ㅠㅠ 알고보니 수프를 챙겨주는 여자분이 좀 취해서 그랬던 것 같은데... 아침에 일어나니 옆 사이트 사람들이 떠날 준비를 한다. 인사라도 하려고 했는데 웬일인지 눈길을 피한다. 어제 수프를 남겨서 그런 것일까? 음... 말이라도 잘 통하면 가서 뭐라고 쏼라쏼라~ 하며 풀면 되는데, 어쩌지도 못하고 그냥 떠나보냈다. 이봐요~~ 우리는 잘 먹었어요~~ 호의를 무시한게 아니라구요~~ ^^;: 닭.. 2013. 11. 12. 117. 미국 - Grand Canyon South Rim! 1, 그랜드 캐년 아! 이 깊은 협곡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나무가 우거진 캠핑장에서 잘 쉬었다. 아리조나주에서는 지금이 한창 바람이 많이 부는 시기인지 어제도 역시나 바람이 많이 불었다. 그래서인지 캠핑장에는 화로를 피우지 말라는 안내문이 있었다. 그 유명한 그랜드 캐년으로 가는 길. DON'T DRINK AND DRIVE!!^^ 우리가 머물던 Flagstaff에서는 북으로 89번을 타고 가다가 64번 도로로 타고 가면 된다. 즉, 동쪽에서 서쪽으로 림을 구경하면서 갈 수 있다. (출처 : Grand Canyon 한국어 가이드) South Rim의 지도를 조금 더 자세히 보면,East Entrance로 들어가 South Entrance로 나오는 것이 오늘 우리의 루트 오늘도 어김없이 입구를 만나고...(이 곳이 East Entrance) 예상대로 차들이 거의 없.. 2013. 11. 12. 116. 미국 - 나바호족의 고향 Monument Valley & 멋진 세계일주 팀 밤 늦게 잦아들던 바람이 밤새 꽤나 강하게 불어 텐트가 날아가지 않을까 걱정하며 자다깨다 하다가 날이 새버렸다. 모뉴먼트 밸리를 갔다가 그랜드캐년까지 가려면 서둘러야 하는데 바람이 불어 모래가 여기 저기 쌓인 걸 털어내고 정리하다보니 예상보다 늦게 출발하게 된다. 황토색 건물은 화장실, 개수대 시설이 있는 곳. 깨끗하고 좋은데 샤워시설이 없다. 조금 불편하지만 샤워를 하려면 사무실 건물로 가서 해야 한다. 대신 코인 샤워기인데 다른 곳보다 샤워시간이 길어 아~주 여유롭게 샤워를 할 수 있다. 왼편으로는 캠핑카 사이트 오른편으로는 텐트 사이트가 있는데 캠핑장이 꽤 넓다. 그나저나 어제 바람이 많이 불어 단체로 온 학생들 텐트가 공중으로 날아갈 지경이라 대피하던데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네... 파웰 호수 바.. 2013. 11. 12. 불닭가족 여행기 Part 2 (Spain, Portugal) 좌충우돌 설레발레 세계 여행기 Part 2 입니다.여정은 스페인, 포루투갈, 다시 스페인 그라나다 도착까지입니다.스페인에서 한 달 넘게 체류하다 보니 담고 싶은 내용이 많아서 길어지네요. 불닭가족의 "동영상으로 보는 세계 여행기" Part 2 여행기 동영상 리스트 전체 보러가기 https://vimeo.com/coalman/videos/all/sort:Date 다음편은 스페인 남은 부분과 스위스, 다시 프랑스 샤모니 예정입니다.오래 걸리더라도 기대해 주세요. World Round Tour Video Clips Part 2 of Bul-Dak Family in Korea.Bul-dak Family traveled around the world for 545days from 16th April, 2012.A.. 2013. 11. 3. 이전 1 ··· 5 6 7 8 9 10 11 ··· 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