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33 130. 미국 - 몬트레이 수족관 & 샌프란시스코를 떠나며, Monterey Bay Aquarium 드디어 미국에서의 마지막 캠핑을 마쳤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미국에서의 일정이 진짜! 막바지이다. 미국을 떠나는 날이 며칠 남긴했지만, 밥먹듯이 했던 캠핑을 오늘로서 마무리하려니 미국에서의 얼마남지 않은 날들이 남다르게 느껴진다. 오늘도 여전히 우리 큰아들 순타의 힘과 노하우가 캠핑을 마무리 하는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순타야 고생많았어. 이제 뉴질랜드로 가면... 고생끝?! ㅎㅎ' 불닭과 닭윙, 순타가 캠핑 자리를 마무리 하는 동안, 징이는 이렇게 멋진 사진도 찍어주고... 이제 4박만 더하면 미국도 안녕이다.! 출국까지 시간이 좀 남았으니 곧장 샌프란시스코로 가지 않고, 중간에 한 곳을 더 들르기로 하고 정한 곳은? 몬트레이!! 몬트레이 수족관이 볼만 하다고 해서 이곳을 거쳐 샌프란으로 가.. 2014. 3. 30. 129. 미국 - 요세미티 Again 길 떠나는 날은 늘 분주하다. 게다가 오늘은 먼~ 길을 가야하니 더더욱 서둘러야 한다. 아침은 간단하게 먹기로 하고 아이들을 깨운다.여행하면서 생기는 재미난 에피소드가 오늘도 하나 추가된다^^우리 앞쪽에 있던 텐트에서(백인, 동양인이 섞여있어도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보았던 텐트) 한 사람이 오더니 징이가 'deaf'냐고 물어본다. 허걱... 아니라고 하자, 알겠다면서 미안하다면서 자기네 텐트로 간다. 이상하다~ 왜그러지~ 했는데 나중에 보니 그 텐트는 '여호아의 증인'의 신도들이었고 봉사자(?) 몇 사람이 동양인 청각장애인들과 함께 온 것이었다. 징이가 영어를 하지 않아서 그랬는지, 아니면 닭윙이 아침에 징이를 데리고 어제 본 새싹을 보여주는 것을 봐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징이를 자신들과 같은 청각 장.. 2014. 3. 30. 128. 미국 - 세쿼이아 & 킹즈캐년 국립공원, Sequoia & Kings Canyon National Park 2 오늘은 이 국립공원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어제 킹즈캐년을 보았으니 당근 오늘은 세쿼이아~~~ 공원과 잘 어우러진 국립공원 안내판 오늘도 예외없이 비지터 센터에 들러 지도 등 정보를 얻었다. 비지터 센터 앞에 있는 셔틀버스 정류장. 오늘 우리는 비지터 센터 앞에 차를 주차하고 셔틀을 타고 움직이기로 한다. 셔틀버스 내부. 조금 이른 시간인가? 셔틀버스 안에는 아직 사람이 많지 않다. 국립공원 냄새(?)가 물씬 나는 셔틀버스의 모습^^ 우리가 오늘 가장 먼저 간 곳은, 가장 큰 나무가 있다는 sherman tree trail이다. 트레일 관련 안내문 아마도 이 공원에서 가장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나무 아닐까? 바로 General Sherman을 소개해주는 표지판이다. 지구상에서 가장 큰 나무에 왜 'Gene.. 2014. 3. 30. 127. 미국 - 세쿼이아 & 킹즈캐년 국립공원, Sequoia & Kings Canyon National Park 1 라스베가스를 떠나 다시 캘리포니아로 돌아오는길. 어느덧 ESTA 90일 기한이 눈앞에 다가와 조금씩 마음이 급해지고 있는듯 하다. 그러나 역시 세쿼이어와 킹즈캐년 국립공원을 놓칠 수는 없다. 며칠 간 재미있게 보낸 라스베가스를 뒤로 하고 또다시 국립공원의 세계로~~ 몇번 왔다 갔다 했더니 이제는 california라는 글자가 너무 친숙하네~~ 드디어 안내 표지판이 보인다. 미국에서의 국립공원 순례(?^^)도 이제 막바지. 금요일 오후라 캠핑장 자리 잡기는 어렵지 않을 듯. 다음 날, 느즈막히 일어나 아침을 준비중이다. 이 곳도 국립공원답게 먹성좋은 곰^^으로부터 먹거리를 지키기 위해 모든 음식물 & 샴푸 등 냄새가 나는 것은 모두 단단한 철제 캐리지에 넣고 자야 한다. 우리 짐이 만만치 않군 ㅎㅎ 캠핑 .. 2014. 3. 30. 126. 미국 - 라스베가스 Las Vegas에서의 마지막 밤 라스베가스의 마지막 밤, 오늘도 스케쥴은 짱짱~ 하지만 본격적인 스케쥴은 저녁에 시작된다는 것이 함정~^^일단 땡볕을 피해 룩소르 호텔에 가보기로 한다. 이집트 룩소르와 아스완에 다녀온 포스로^^ 비슷하게 꾸며 놓은 것들을 무심하게 감상하며 지나간다. 피라미드안에 웬 성당이 있나...하다가, 아마도 결혼식을 할수있도록 해놓은 시설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로비 바닥에 양탄자를 다 깔아 놓은 호텔 내부. 뭔가 어울리지 않는 듯한 타이타닉 부스도 보인다 진짜 룩소르에 있는것과 비슷한 걸...흠흠 피라미드 천정에 해당하는 곳. 객실은 모두 저 곳에 있다. 의외로 객실 수가 적어보인다능... 프론트 겸 각종 공연의 티켓팅을 하는 곳 피라밋 뒷부분으로 나오면 대형 주차장으로 가게 되는데, 역시 호텔이라 멋진 .. 2014. 3. 30. 125. 미국 - 라스베가스 Las Vegas, 뜨거운 라스베가스~ 그리고 환상적인 Le Reve 라스베가스에서의 첫날, 뜨거운 낮과 밤을 보내고 시원한 숙소에서 편안하게 잘 자고 일어났다. 거실에 있는 소파 겸 침대. 밤이 되면 아이들의 침실이 되는 곳이다. 불닭과 닭윙이 자는 침실. 오랫만에 몸이 호강한다~ 라스베가스는 뜨거운 사막(?)이니 낮에는 다닐 엄두가 잘 나지 않아 느즈막히 일어났다. 역시나 오늘도 허걱하는 더위가 느껴진다. 그래도 집안에만 있을 수 없으니 일단은~ 나가보자~~그런데! 그런데!더위보다 더 허걱걱한 일이.... 차 앞유리에 미세하게 금이 가있었는데 사막의 열기를 못이겼는지 유리가 쩌~~~억 크게 금이 가버렸다. ㅠㅠ 이를 어째, 이를 어째~~급하게 주위의 정비소를 찾아나섰고 보험처리도 잘 되었다. 다만, 유리를 주문해야 해서 모레나 되서야 수리가 가능하다고.. 그 정도야 뭐.. 2014. 3. 30. 이전 1 2 3 4 ···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