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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영국5

30. 영국 - London 흐리고 비가 내린다는 일기관계로 맨 마지막 일정으로 넣어두었다가, 드디어 꺼낸 런던. 맨체스터를 거쳐 가야하는데, 지나치는 맨체스터도 폭우예보로 캠핑이 어려워 할수없이 저렴한 호텔을 구했다. 맨체스터 가는길저렴한 호텔체인 Premier Inn. 저녁을 해결하러 비를 맞으며 나가는데 호텔 바로앞에 얼마전까지 박지성선수가 속해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타디움이 보인다. Fish & Chips 전문점에서 저녁을 먹는데, 로키는 어린이용 카드를 받아서 색칠하고 있는중. 호텔에서 내다본 맨체스터의 강쪽 야경 이제 런던으로 떠난다. 런던 인근의 캠핑장은 캐러반파크외에는 없는데, 전기사용이 안되거나, 도심에서 너무 멀리 있는데다가, 날은 계속 흐린걸로 되어있으니, 고민끝에 아파트로 들어가기로 한다. 덕분에 엄청난 비.. 2012. 8. 5.
29. 영국 - HighLand지방 - Skye섬 - Portree - Fairy Glen 스코틀랜드에서 첫번째 들른 에딘버러를 떠나 드디어 하일랜드 지방으로 가는 날. 스코틀랜드는 잉글랜드와 합병되면서 아픈 역사를 가진 나라였고 그 중에서도 하일랜드 지방은 한 마을이 잉글랜드에 의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학살을 당한 뼈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곳이라고 들었다. 우리는 그 하일랜드 지방에 막 들어섰다. 풍광이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것을 초입부터 느낄 수 있었다.초록이 눈 닿는 곳이면 어디나 펼쳐져 있다. 무한한 초원과 산들 사이로 길 하나만 오롯이 나 있다. 연한 하늘빛과 어우러진 구름들이 우리들의 하일랜드 입성을 반겨주고 있다. 날씨마저 우리를 반겨주고... 신난다! 드디어 우리가 묵을 Fort William의 캠핑장 도착. 에딘버러에서 며칠간 아파트에 묵고났더니 캠핑장의 파아란 잔듸가 너무.. 2012. 8. 1.
28. 영국 - Edinburgh 에딘버러 Liverpool을 떠나 Edinburgh로 향하여 가는 길. 으흐흑, 가는 길이 시커먼 먹구름 속으로 달려간다. 그렇다고 안갈 수도 없고... 피터 래빗을 앞세워 전진!폭우가 내리는 고속도로를 따라 에딘버러로~~ 사이드미러로 보이는 리버풀은 맑은 하늘, 우리가 가는 북쪽은 폭풍 속. 이름하여 " 폭풍 속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도착한 에딘버러. 폭우가 내리는 예보가 되어 있어 방갈로에서 묵기로 하고 몇 군데 캠핑장을 갔으나 모두 Full~. 할 수없이 캠핑장이 아닌 아파트먼트를 즉석에서 긴급 예약하고 도착. 그런데 와~ 우리가 예약한 방 하나짜리 아파트보다 업그레이드된 방 2개짜리 아파트로 배정받았다. 행운~^^ 거실에 방 두개, 세탁기와 주방시설. 음~ 주차비 따로 받는 바람에 돈은 엄청 들지만 꽤.. 2012. 7. 31.
27. 영국 - Brean Sands, 그리고 리버풀(Liverpool) ,호수지역 혹스헤드(Hawkshead) 브린샌드의 캠핑장이 맘에들어 2일 예정에서 3일 체류로 변경했다. 일단 비수기라서 가격이 매우 저렴했고 (13파운드 정도/1박) 넓고 환경이 최고 수준이었다. 사이트 구축 후 한컷 순타의 풍경과 상상 스케치 어린이 놀이시설도 장난이 아닌 수준... 듕2인 순타도 한 몫 징이로키는 피르스트의 플라이어 생각이 난다고... 하도 넓어서 원반날리기를 해도 옆 사이트에 닿지 않는다. 물론 사람들이 없어서겠지만...^^ 능숙한 순타의 원반날리기 포~~옴. 3일째날 드디어 바로 옆에 붙어있는 놀이공원에 갔다. 첫번째로 이런 후덜덜한 놀이기구를 타다. 아이들 둘이서만 ㅋㅋ 두번째로 롤러 코스터인데, 한국의 것보다 강도가 약해도 즐거운 표정. 이윽고, 보트를 타고 보트에 장착된 물총을 쏘며 전투를 벌이는 것을 타도록 불.. 2012. 7. 29.
26. 스위스에서 영국, 바스와 스톤헨지로 가다 드디어 스위스를 떠나는 날 아침, 비가 흩뿌린후 개이기 시작한다. 오늘은 스위스를 떠나 프랑스로 가되, 최대한 멀리가서 영국으로 가는 소요시간을 최소로 줄이는 작전이다. 아침풍경은 정말 환상적이다. 항상 아침 나절에는 구름이 산 중간을 흐른다. 아이거도 마찬가지. 구름 사이로 북벽이 드러난다. 멋진 산. 북쪽으로 달려서 프랑스 국경에 접근하는데, 하늘마저도 대단하다. 심지어는 무지개 비스므리 한것도 보여준다. 산악을 지나다보니 프랑스 땅을 밟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결국 국경을 넘어 제일 가까운 캠핑장(Campig Le Chanet)에 들어갔는데, 비가 지나간 흔적이 있어 젖은 잔디위에 텐트를 치고 하루를 지내기로 한다. 다음날 아침부터 하루종일 달려서 카페리항(Ferry Port)이 있는 깔.. 2012. 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