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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프랑스11

4. 옹플레르, 몽생미셸 드디어 파리를 떠나는 아침. 짐이 줄지않고 늘어났다. 오늘은 서쪽으로 달려 옹플레르를 들렸다가, 몽생미셸근처 캠핑장으로 숙소를 옮길 예정이다.테트리스가 부족한 상황, 방법은 먹어서 줄이는 방법밖에 없도다. 파리에서 첨으로 떠나니 적재상태가 매우 불량. 걍 고고고! 서쪽으로 200km를 달려 도착한 아름다운 작은 항구마을, 옹플레르 (Hongfleur). 바람이 역시 차다. 사진에서 본 풍경을 바탕으로 인증샷 행진중. 잠깐 들러볼만하지만, 좀 덜 매력적인곳인가... 프랑스 날씨가 이 모양이니, 예술품이 안 만들어질 리가 없다. 다시 서쪽으로 200km를 더 달려, 몽생미셸에서 9km 떨어진 캠핑장(Camping Haliotis)에 도착.4인용 모빌홈을 요청했는데, 6인용 모빌홈으로 배정! 아싸 행운! 하루.. 2012. 4. 28.
3. 에펠탑, 바토무슈, 오르세 미술관, 몽마르뜨 둘째날 악천후로 되돌린 안타까움으로 네째날 재도전하여 에펠탑에 오르는데 성공하다. 이렇게 날씨가 도와줄수가...정상에서 찍은 사이요궁전과 파리시내, 지평선, 그리고 하늘. 1996년에 왔다가 오르지 못하고 왔는데, 결국 올랐다. 상상으로만 그치기에는 너무 아쉬웠던것일까. 파리는 아직도 바람이 차다. 낮 기온이 13도지만, 바람이 불어 그 절반으로 느껴진다. 쭈루룩 에펠에서 내려와서 강건너 뚜껑없는 바토무슈("보트 안녕" 아닐까?) 를 타고 뒤로 날고있는 민. 다음날 가이드없이 d'Orsay 미술관으로 가다. 5층에서 내려다본 1층과 2층. 예전에 기차역으로 사용된 건물이라고. 오르세 미술관내부는 사진을 찍을수가 없다. 나와서 한컷. 밀레,마네,모네 등등이 모두 모여있다. 오후에 몽마르뜨에 올랐다. 현이는.. 2012. 4. 28.
2. 파리의 하늘과 변화무쌍한 날씨 파리의 명소를 기본적으로 둘러 보기로. 예상은 4일이었지만, 시차적응과 궂은 일기관계로 파리에만 6일을 머물렀다. 4/19일 아침에 가이드를 만나기로 하였으나, 결국 약속장소를 못찾아 약속장소를 변경하여 열심히 유리 피라밋으로 가고있는중 마미가 가장 좋았다고 느낀 시모트라케의 니케상. 2200여년전의 작품이라는걸 여기와서 실감한다. 니케상은 여러개지만 이곳에 있는 것은 그리스 시모트라키섬에서 발견 되어 시모트라케의 니케 라고한다. 세계적 명소니까 그렇겠지만, 모나리자를 한가운데 두고 갤러리는 물론, 방마다 벽에 걸려있는 다양한 크기의 그림들은 후덜덜이다. 가이드를 따라 파리의 대학로쯤인가에서 프랑스식으로 한번 먹어본다. 전채는 홍합. 본식은 스테이크, 후식은 아이스크림 통일. 가격은 인당 12 Euro로.. 2012. 4. 28.
1. 현지 적응 파리비지트 카드. 2일권을 샀으나, 날씨가 안좋아서 재구입해야 했다. 처음부터 5일권을 끊을걸... 4인분 가격이 후덜덜 *2. 해당기간 동안 버스,전철,트램등 대부분의 시내 교통수단을 거의 무제한으로 이용할수 있다. 허거덕, 날씨가 장난이 아니다. 바람이 차고, 몇 분 간격으로 파란하늘이 나왔다가, 비구름이 지나가고 하는데, 끝없이 반복되는듯 싶다. 아아~ 텐트를 칠수가 없는 악천후... 그래도, 우리는 길을 떠나본다. 캠핑장 입구에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는 모습이 너무 춥고 왠지 불쌍해보인다. ㅠㅠ 드디어 버스에 탑승. 조빌레퐁(Joinville-Le-Pont) 역까지 버스를 타고 가야한다. 눈은 뜨고 있지만, 우리의 순타는 시차적응이 안되어 있음이 확연하다. ㅋ 조빌레퐁 역에서 버스하차. 조빌레퐁 역.. 2012. 4. 25.
0. 드디어 출국, 상하이를 거쳐 파리로 ~ 2012년 4월16일 맑은날, 드디어 날이 밝았고 전날 전화로 예약해둔 콜밴을 타고 김해공항에 도착. 걱정되는 짐 8개를 모두 별탈없이 탑승시키는데 성공. 항공권을 파리 편도로 끊었더니 왕복항공권이 아니라는 이유로 발권 관계자의 이의가 있었다. 우리는 일가족 세계 여행임을 설명하고 유럽에서 비유럽으로 나가는 프랑스발 이집트행 e-ticket을 갖고 있었기에 선임으로 보이는 항공사 관계자에게 이를 보여주자 발권을 승인했다. 뭔 첫 비행기 타는 발권부터 뭔가 쉽지는 않은거라는 느낌이 등짝을 후려갈긴다. 그래도 뭐, 이왕 가는거 최선을 다해보기로 한다. 4명에 20kg 짐 8개. 짐 무게만 160kg을 실었다. 중국동방항공은 1인당 2PC 규정이 적용되고 있다. (개당 20kg까지 허용) 집을 정리하고 조그만.. 2012.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