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5편 시작
사실은 이번 편에 moreno빙하를 주제삼으려 한다.
비록 el chalten전이지만 개인적으로 쓰고싶은 마음이 생겨
쓰는것이니 이해해 주기를 바란다.
1월 9일 el calafate에 도착해서 내인생 처음으로(지금까지 다 처음이었지만...)
빙하를 보러갔다.
음... 이정도로 클거라고는 상상도 안했는데...
맨날 하는얘기지만 역시 사진으로는 느낌이 오지 않는다.
아니 느낌이 오는가?
(애매모호하군...)
이렇게 큰것도 매년 움직이고 있단다.
이 빙하를보면서 생각한 것은 만약에 내가 나중에 여기에 다시오게되면
저 앞에 있는 빙하들보다 더 뒤쪽의 빙하를 보게되겠지...였다.
그렇다. 아주 천천히이지만 저웅장한 빙하처럼 시간도, 나도 흐르고 있다.
그렇지만 우리들이 활용할수있는 시간은 많지가 않다.
최근에 한 블로그에서 본 글이다.
'살아있는자는 잠깐 쉬어가는 죽은자에 불과하다.'
그러나 우리는 그 쉬는시간동안 뭔가를 해낼수있다.
그 쉬는시간안에 나라의 운명을 바꾸거나 세상을 바꾼 사람들을 보라
그렇게 까지는 아니지만 만약에 목표를 잡았으면 그것을 최대한 해낼려고 노력하자.
이 쉬는시간이 죽은 자신을 바꿀수 있다는것을 생각하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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