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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스페인9

10. 스페인 남부 해안, Tarifa, Gibralter, Ronda 짧았던 포르투갈을 뒤로하고 우리는 다시 에스파냐(스페인)으로 향하고 있다. 계속 국도를 따라가는 우리 여정을 잠시 포기했던 순간이 왔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도로 수리로 인하여 계속 시간이 늘어지자 한번 고속도로를 타보자고 합의를 한 것. 짧았던 포르투갈의 고속도로를 타고 우리는 거금의 도로비를 물어야 했다. 하지만, 시간을 줄였다는 데에 의의를 두고 고고씽~ 드디어 에스파냐에 다시 도착했다. 이 다리를 지나며 에스파냐가 된다고 하는데... 운전을 하던 불닭의 외침! '도장이라도 하나 찍어줘~' ㅎㅎ 스페인에 다시 들어서며 다시 우리의 고난한(?^^) 하룻밤을 의탁할 캠핑장. 이름이 우리식으로 읽으면... ? ㅎㅎ 이 캠핑장도 굉장히 넓었는데 역시나 아직 모든 사이트를 오픈한 것 같지는 않았다. 우리는 하.. 2012. 6. 8.
8. 스페인 Toledo, Madrid 그리고 포르투갈로 Salamanca에서 우리의 여정이 한번 꼬이게 된다. 북쪽해안을 포기한 대신에 포르투갈을 우선 가기로 했으나, Salamanca에 온 이상 그냥 포르투갈로 갔을때에는 해안을 따라 돌기 때문에 내륙인 마드리드나 톨레도에 가기가 어려워 지는 것이다. 해서 톨레도와 마드리드를 들러서 포르투갈로 향하기로 정했다. Toledo로 가는길 저 멀리서 구름 쓰나미가 산을 넘고 있다. 아비야(Avila)를 경유하여 드디어 도착. 멀리서도 도시의 뾰족탑들이 보인다. 서너시간을 달려 도착한 중세풍의 잘 보존된 도시 Toledo. 신 시가지와는 별도로 잘 보존되고 있었다. 작고 아름다운 곳이다.타조강(Rio Tajo)을 끼고 있고, 외곽도로에 차를 세우고 한 눈에 볼수있다. 우선 찾아간 캠핑장(Camping El Greco.. 2012. 5. 18.
7. 스페인 Bilbao, Burgos, Salamanca 스페인에 들어서자, 70/90/110 이었던 속도 제한 표시가 60/80/100 이런식이다. 허버덕...집들과 경치가 프랑스와는 많이 다르다. 마치 고고한 풍경의 프랑스라면 , 호탕하고 격의 없는 스페인 이랄까... 빌바오(Bilbao) 못미쳐서 숨겨져 있던 캠핑장(Camping Itxaspe)에 도착하고 본 눈앞의 바다와 (북대서양) 초록빛 계곡. GPS 네비 2대가 서로 못찾고 빙빙 돌길래, 결국 인근 주유소 및 마을 주민들의 친절한 가르침으로 간신히 도착. (GPS는 Garmin 누비와 시트로엥 차량네비) 의외로 이곳은 인근에 특이한 지형의 바위가 있는 곳. 산이 깎아지른듯한 바위가 몇개가 누워있다. 도착하구선 가장 전망좋은 계곡 앞쪽에 텐트를 쳤는데, 아뿔사 어두워지니 엄청난 강풍으로 힘없이 뽑혀.. 2012. 5.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