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lamanca에서 우리의 여정이 한번 꼬이게 된다. 북쪽해안을 포기한 대신에 포르투갈을 우선 가기로 했으나, Salamanca에 온 이상 그냥 포르투갈로 갔을때에는 해안을 따라 돌기 때문에 내륙인 마드리드나 톨레도에 가기가 어려워 지는 것이다. 해서 톨레도와 마드리드를 들러서 포르투갈로 향하기로 정했다.
Toledo로 가는길
저 멀리서 구름 쓰나미가 산을 넘고 있다.
아비야(Avila)를 경유하여 드디어 도착. 멀리서도 도시의 뾰족탑들이 보인다.
서너시간을 달려 도착한 중세풍의 잘 보존된 도시 Toledo. 신 시가지와는 별도로 잘 보존되고 있었다. 작고 아름다운 곳이다.
타조강(Rio Tajo)을 끼고 있고, 외곽도로에 차를 세우고 한 눈에 볼수있다.
우선 찾아간 캠핑장(Camping El Greco). El Greco가 뭔가 했더니, 중세 Toledo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화가의 이름이었네...
마트에서 산 콜라를 한잔 들고 여유를 찾은 민.
다음날, 구시가에 들어와서 돈키호테상에서 민의 익살스러운 모습
대학 도서관을 보자마자 눈이 번쩍 뜨여 후다닥 들어가는 마미를 쫓아 우르르 들어간 Toledo내 도서관
구시가는 좁은 골목에 건물들의 높이가 높아서, 중세적인 느낌이 있다. 중세영화 같은걸 보면 벽은 높고 길은 어둡고 좁은...
역시 성당과 관련 건물들이 중심. 구시가 성당의 종탑.
지나가다가 본 골목길.
El Greco의 집. 박물관으로 꾸며놓았다. 민은 배고프다고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El Greco라는 사람의 화풍이 특이하다. 마치 Spot Light를 받는듯한 빛과 인물들의 묘사가 좀 독특하다. 그림도 엄청 많다.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에서도 보게 된다. 이젠 그림만 보면 El Greco의 그림인지 알수 있을 정도.
드디어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로 달린다. 하루 만에 이 큰 도시를 어찌 점령할꼬? PRADO 미술관으로 직행.
어딜가나 대도시는 대도시다. 수 많은 차량, 인파, 소음, 번잡함.
내부의 사진은 못찍었지만, 현의 광범위한 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한 지식으로 공짜 한국인 가이드를 채용한듯 재미있는 시간을 가진 마드리드의 PRADO 미술관. 현은 그림을 잠시 보더니 신화속의 어떤 장면인지를 설명하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훌륭.
밖에 나와서 한컷
역시 딴청을 부리며 배고픔을 강변하는 민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에서 빛난 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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