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보면 얼마전까지만 해도 내가 이 여행에서 느낄 수있는 즐거움이란건
없었는지도 모른다.
요 며칠간 강행되는 피로의 지친 이동 등
내가 싫어하고 힘들어 하는게 내가 즐길만한 것보다 더 많았던것 같다.
어찌보면 뭔가를 알고 가서 보는것보다는 기대를하지 않은 곳에서
더 즐거움을 느꼈는지도 모르겠다.
지금은 유럽여행을 끝내고 이집트에 와있다.
유럽여행보다는 기대는 커녕 가고 싶지도 않다고 생각한 이곳에서
더욱 행복한지도 모르겠다.
모든것은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지만 모르고 있기 떄문에 더욱 자신에게 새롭게
다가오는 것도 많은것 같다.
아 물론 아무것도 모르면 무슨 소용인가?
단지 모든걸 알고 지내면 그사람의 삶이 얼마나 지루할까?
모든것은 두려움과 근심 등 자신을 넘어서고 가야만 그곳에서 그런 나를
반겨주는 것이 있는거라고 나는 최근에 알게 되었다.
뭐든 해보지않고 그 내자신에게 굴복하는 내가 이제는 부끄러워진다.
물론 고생도 할수 있다.
그러나 헛된고생이 아니라면 그 뒤에 뭐가있는지 잘알것이라고 생각한다,
뭔가 자신이 바라거나 원하는게 있기 때문에 선택한 길이라면
절대 후희없이 갈거라고 생각한다.
뭔가의 의해 자신이 하고자 하는걸 못할때나 겁이나거나 무서워서 하지않는것
그게 나중에 가서 최고로 후회될일이 될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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