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스페인

16. 스페인 Tossa de Mar 2 - 느린 '쉼'을 했던 캠핑장에서의 일상 (사진모음)

여행숲 2012. 7. 2. 05:07

캠핑장(Cala Llevado)에서 Tossa de Mar까지 3km 구간의 하이킹이 끝나갈 무렵 우리를 맞이하는 예쁜 골목길

 

해변을 내려다 보는 위치에 있는 별장들 정원의 울타리에 장식된 꽃과 화분들


Tossa de Mar에 근접하여 전망대에서 180˚ 파노라마의 배경을 뒤로하고 한 컷. 


차는 지나다닐수 없는 골목길이지만, 예쁘게 단장되어 있다.


씩씩하게 하이킹을 하는 순타와 로키징이


다른 캠핑장과 다르게 따로 운영되는 Camping Cala Llevado의 Office. Reception과 분리되어 있다. 재무/회계에 관한 업무는 Office에서, 그외 일은 Reception에서 한다.


보자마자 눈독을 들였던 수영장. 실내 수영장 못지않게 순환 정화시설이 가동되고 있고 및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되어있다. 깊이도 깊다. 1.4~3.5m 정도 되는듯. 3 Cho는 여기서 깊은 물에 대한 공포감을 모두 없앴다. 로키징이의 경우 어디를 가도 발이 바닥에 닿지 않는다. 그러나 하여튼 둥둥 떠있다. 신기할 따름...


예쁘게 꾸민 식수대. 타일이 각종 허브들의 모양으로 붙어있다. 이곳 캠핑장에서 찾을수 있는 것들이다.


Camping장 내의 Restaurant 메뉴판. 많은 캐러바너들(주로 어르신 커플들)이 식당을 이용한다. 우리는... 직접 해먹는다.


Lleort de Mar에서 탑승한 유람선이 수중동굴을 관찰하는동안 찍은 뱃 사람(뱃 노옴?)


사이트에서 바다쪽 전망을 배경으로 로키징이.


예술 및 문화활동 시간, 로키징이의 비행기 그림에 관해 얘기하다가, 비행기의 날개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면서 아이들에게 항공역학을 강의하는 불닭. 아해들은 ...쫑긋? 


Tossa de Mar의 한 절벽 끝에서 한 컷.


해변 앞 벤치에서


야간에 불을 밝히고 사이트앞을 지나간 크루즈선.


그것을 표현한 로키징이의 작품


유람선을 타고 캠핑장 앞 바다를 지나가면서 찾아보는  우리 사이트의 노랑 타프와 연두색 우드랜드 텐트


한 줌의 해먹이 가뿐하게 쉴 공간을 마련하다.


유람선을 타기전 Lleort de Mar 해변을 감상하는 마미와 로키징이.


순타와 로키징이


비행기 그림을 그리면서 과학을 배우다


불닭의 비행기 스케치 시범


캠핑장 사이트에서 내다본 지중해. 시시각각으로 물빛이 변한다.


마미표 닭도리탕. 고추가루만 가지고도 훌륭하게...


캠핑장내 수영장 주변에 설치된 놀이 공간중의 일부. 마미랑 고수 로키징이는 체스도 한판두고.


즐겨먹는 스파게티. 면과 소스를 사서 해물, 소시지, 버섯등을 넣어 매콤 달콤 새콤하게 먹는 우리의 부 주식.


드뎌 장기간의 Cala Llevdo 체류를 마치고 프랑스의 액상 프로방스로 떠나는 날의 아침.

 

이른 여름, 길고도 다양한 곳에서의 휴가를 보내고 있다. 떠남도 머뭄도 설레이고,  갈곳이 어디일지 모르는 기대감과 알지 못함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도 있다. 그래서 여행은 공부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