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현지 적응
파리비지트 카드. 2일권을 샀으나, 날씨가 안좋아서 재구입해야 했다. 처음부터 5일권을 끊을걸... 4인분 가격이 후덜덜 *2. 해당기간 동안 버스,전철,트램등 대부분의 시내 교통수단을 거의 무제한으로 이용할수 있다.
허거덕, 날씨가 장난이 아니다.
바람이 차고, 몇 분 간격으로 파란하늘이 나왔다가, 비구름이 지나가고 하는데, 끝없이 반복되는듯 싶다. 아아~ 텐트를 칠수가 없는 악천후...
그래도, 우리는 길을 떠나본다.
캠핑장 입구에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는 모습이 너무 춥고 왠지 불쌍해보인다. ㅠㅠ
드디어 버스에 탑승. 조빌레퐁(Joinville-Le-Pont) 역까지 버스를 타고 가야한다. 눈은 뜨고 있지만, 우리의 순타는 시차적응이 안되어 있음이 확연하다. ㅋ
조빌레퐁 역에서 버스하차.
조빌레퐁 역에서 RER을 타고 샤를 드골 에트왈 역에서 갈아타야 한단다. 아무래도 우리 캠핑장이 파리 동남쪽 외곽마을에 있는것 같다.
조빌레퐁 역 플랫포옴
조빌레퐁 역에서 RER을 기다리며.
드디어 샤를 드골 에트왈역 도착. 전차를 갈아타야 한다.
드디어 트로카델로 역에 도착. 밖으로 나가면 에펠탑이 보일것이다.
Sortie (출구). 맨 아래쪽에 Tour Eiffel 표시가 있다.
역에서 올라와 잠시 걷다가 코너를 돌아선 순간. 우리의 눈을 빼앗고 마는 雨中의 Eiffel.
에펠탑을 보는 즐거움과 사이요궁(Palais de Chaillot) 앞에서 맞는 비바람에 신이난 징이와 순타
에펠탑을 보고 표정이 풀리는 순타.
사이요궁(Palais de Chaillot)에서 바라본 흐린 하늘아래의 에펠탑. 여기서 볼땐 올라갈만 했는데, 결국 심해진 비로 에펠탑이 폐쇄되는 바람에 오르지 못했다.
폐쇄되었단 소식에 절치부심, 되건너는 다리에서 광풍 폭우로 인해 닭윙의 우산이 뒤집어지는 사태발생.
에펠탑에 오르지 못한 아쉬운 맘을 달래며, 다시 캠핑장으로...
모두들 날씨도 그렇고 시차적응이 안되어 오후들어 급격히 컨디션이 저하되고 있었다. 빨리가서 맛있는 요리를 해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