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슈.
호수와 안데스 산맥이 만드는 아름다운 남미의 최남단 마을. 우슈아이아에 온걸 환영한다.
우리 같이 우슈아이아를 탐색해 보자.
우슈아이아 진입.
우슈아이아의 캠핑장 '캠핑 안디노'라는 곳에 사령부 건설. 사진은 그 사령부.
원래는 내비게이터에 안내 되어있던 캠핑장은 딴곳이었으나, 캠핑장이 아니라 노는곳이거나, 페쇠된 곳이었다.
텐트를 안전하게 두고 캠핑장 위 높아보이는 동산에 올라가기로 결정. 저 밑에 초록지붕에 갈색건물이 리셉션 건물.
저 도시는 우슈아이아 3/1 전경.
힘들게 올라온 동산위에는 많은 구름아래 많은 나무들이 반겨줬고, 그나무들 뒤에는 안데스 산맥의 눈 덮힌 산이
위풍당당하게 서있었다. 그 동산위에 있는것은 다름아닌 울창한 나무가 많은 숲이었다.
마치 손바닥만한 요정이 튀어나올 것만 같았다. 약간 무서운 분위기를 연출했지만, 멋진 숲이었다.
사진 한방!!!! (오늘 따라 다리가 김. ㅎㅎㅎ.) 허나 얼마 지나지 않아서 먹구름이 몰려오고 비가 내렸다.
나무와 산은 우리를 반가워 했으나 구름은 반갑지 않았나 보다. 우슈아이아는 날씨가 뒤죽박죽이다.
비오고,그치고,비오고,그치고를 하루에 몇번은 하는듯...
왜인지는 모르지만, 우슈아이아는 내게 남미의 프랑스같다는 느낌을 줬다.
왜일까?
몸이 우슈아이아에 대해서 반응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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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슈아이아 시내
우슈아이아 2째날... 오늘은 시내에 나가는 날이다. GO!
"코드: 블랙개틀링. 출발합니다."
항구다! 본격 항구 진입.
카지노는 어디가도 있다니... 허.........
(저런 모양이길래 박물관인가 했더니 오른쪽에 휘갈겨져 써있음.)
안데스 산맥과 햇빛의 조화... 멋짐.
시간 없음 빨리함. 우슈아이아에 등대가 하나 있다는데, 그 등대가 유명하다고 한다.
가장 남쪽의 등대.
사진이 없어서 기념품 샵에 있던거라도.....^^ 이름이 el paros(엘 파로스)란다.
우슈아이아... el paros.... 내가 다시 올때도... 낮에 오더라도... 비행기를 타고 오더라도...
el paros는 내 앞길을 밝혀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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